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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알려주는 노인의 올바른 약 복용법간호사의 각종 지식 2024. 3. 7. 10:01반응형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약물 복용을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약물 부작용의 위험이 더 큰 이유는 복용하는 여러가지 약들끼리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간이나 신장 기능의 저하로 체내 정상적인 약의 대사 및 배절이 어려워 치료 효과와 부작용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첫 번째는 새로운 약을 처방받을 때는 의사 또는 약사에게 현재 복용하는 모든 약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약의 부작용인지 의심해보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르신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소화불량, 속쓰림, 신장기능 저하, 졸림, 진정작용, 피로감, 인지능력의 저하, 어리저움, 부종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냉장 보관 표시가 없다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약을 임의로 쪼개거나 갈아서 복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커피나 술, 유제품, 주스 등을 약과 함께 먹으면 약의 효과가 떨어 질 수 있으니 따뜻하고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섯 번째,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식전에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로 인해 약 흡수가 방해되거나 약의 작용 기전에 따라 식사 전에 복용해야 약효가 잘 나타나는 약입니다. 식간에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과 일어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며, 약효가 빨리 나타나도록 할 경우 식간에 복용합니다. 식후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이 있을 때 약 효과가 높아지거나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하여 속 쓰림 등 부작용을 감소할 수 있는 약입니다. 취침 전 복용하는 약은 복용 후 졸음이 발생하여 운전, 기계 등 조작 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경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취침 전 복용이 권장됩니다.
약 복용 시 지켜야 할 것들!
첫째, 본인의 질환을 알고, 약의 복용 목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복용 중인 약제들의 목적과 성격을 환자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치료 목적인지, 증상 완화 목적인지, 지속적 복용이 필요한 약물인지, 증상이 완화되면 중단해야 하는 약물인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 약의 용량, 용법을 지켜야 복용합니다. 임의로 약의 복용량을 늘리거나 건너뛰지 않습니다. 약 먹는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면 일자 및 횟수 별로 약 담는 용기에 보관하여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하거나, 복용 여부를 달력에 표시하여 약을 꾸준히 복용합니다. 세 번째, 약을 적재, 적소에 보관하며 보관 기간이 오래된 약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약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약의 경우 냉장보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보관이 잘못되면, 약의 독성이 증가하거나 약효를 감소시키므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보관이 잘못된 약제는 약국이나 보건소에 문의 후 가급적 폐기합니다. 네 번째, 각 약물의 부작용 정보를 알아두고 환자는 겪었던 부작용 이력을 반드시 알립니다. 약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알아두고 약국에서 제공되는 복양 설명문을 보관해두셨다가 필요 시 확인합니다. 복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거나 의심스러운 약물은 정확한 이름을 기억해두고, 병원과 약국 방문 시 알려야 합니다.
약물 오용, 남용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오용이란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나 의사의 처방에 따르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거나 처방된 약을 제대로 또는 지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남용이란 의학적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비타민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사람은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변비약을 상습적을 복용하면 대장 점막이 약물의 자극에 내성이 생겨 점차 복용량이 늘고 대장염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섭취로 변비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두통약 오,남용으로는 카페인, 에르고타민, 트립탄 계열의 약물처럼 혈관 수축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된 두통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점점 약에 의존하게 되어 결국 두통을 악화시키며, 게보린, 부루펜, 디퓨텝 등 해열, 진통, 소염제를 허가된 복용량보다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 내 출혈, 급성 간부전, 의식소실, 호흡곤란, 경련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약물은 꼭 필요 시에만 복용합니다. 용량과 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히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유해 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자신의 약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의 약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의사나 약사의 복약지도를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모든 건강상의 문제를 약으로만 해결하려는 태도를 고쳐야 합니다. 약을 의사의 지시 없이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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