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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간호사의 주요 사업은? - 치매예방 1편간호사의 각종 지식 2024. 2. 27. 18:40반응형
치매란 무엇일까요?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주요 업무는 건강교육 및 치매예방입니다.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건강교육 및 치매예방에 대한 사업을 맡아서 합니다. 그렇다면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뇌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의 저하가 생기고, 이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즉, 치매는 한가지 병이 아니라 뇌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하나의 질병입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뇌질환이 알츠하이머병입니다. 그 외에도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파킨슨병과 관련된 치매, 정상압수두증 등 80여가지의 다양한 질환이 치매를 일으킵니다. 또한, 치매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경미한 기억장애부터 심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중증치매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인지기능 장애 중에서는 기억장애가 가장 흔하며 그 외에도 언어장애, 시공간능력 저하, 계산능력의 감소, 판단력 저하, 성격의 변화 등이 보입니다.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사가 중요하며, 이후에 인지기능 검사 및 뇌영상촬영 등을 통해서 원인을 감별하고 이에 따라서 치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치매란 인지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인지기능이라는 것은 기억력을 포함하여, 길찾기 능력, 판단력, 계산능력, 언어 능력 등 다양한 인간의 고위 뇌기능을 말합니다.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건망증 환자는 기억력 장애에 대한 주관적인 호소를 하며 지나친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낸다거나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해냅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아니라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가 초래됩니다. 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치매는 기억을 영원히 상실하는 뇌질환이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어버리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건망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을 때, 실제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노화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스로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호소하지만 검사에서는 정상에 속하는 경우 '주관적 인지 저하'라고 부르며, 나중에 치매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진단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왜 생기나요?
치매의 정확한 원인질환은 대략 70여가지에 이를 정도로 많습니다. 이를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해보면, 중추신경계의 퇴행성 변화가 정상인보다 더 진행해서 생기는 신경퇴행성 치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 그리고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치매인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혈관성 치매가 전체의 대부분인 약 80~90%를 차지하는데, 고령에서 생기는 경우 그 원인으로는 후천적 요인이 선천적 요인보다 더 강하게 작용한다고 여겨집니다. 유전인자나 성별 등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원인이 선천적 요인에 해당합니다. 후천적 요인은 다양한데, 고혈압,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비만, 과음, 흡연, 영양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치매의 발병을 걱정하지만, 후천적 요인의 경우 생활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일부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치매가 발병하더라도 발병시기를 늦추고 진행정도를 약하게 만들 수 있으니, 후천적 요인을 조절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 유전이 아닙니다. 일부에서만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매의 유전적인 병인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결정적인 원인을 규정짓기가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혈관성 치매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인자로 인해 뇌혈관질환이 생기는데, 가족끼리 위험인자나 생활습관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성이 아니더라도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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