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알려주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치료, 예방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관절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과 변형으로 통증, 강직, 염증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줍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예방법, 관리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일차성(특발성) 퇴행성 관절염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문제, 외상, 질병 문제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차성(속발성)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연골이 파괴된 경우, 심한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나이입니다. 대부분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와 연관된 변화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기는 하나 다른 능동적인 요소가 있는 만큼 노화 자체가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관절의 연령 관련 변화로 인해 관절염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또한, 부상이나 과거에 발생했던 관절의 손상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특정활동이나 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과도한 체력 활동을 할 경우 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되어 관절염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목적도 질병의 성질을 이해하도록 하여 정신적으로 안정시키면서,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가능한 한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며, 변형을 방지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변형이 이미 시작된 이후에는 이를 수술적으로 교정하고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관절이 빨리 망가지는 것을 예방하고,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 범위를 증가시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관절염의 치료는 크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약물은 아직까지 개발되어 있지 않으나, 진통 및 항염 작용을 가진 많은 약품들이 개발되었고, 현재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대표적이나,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소화기계 및 혈액응고기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보존적 치료로는 나쁜 자세나 습관, 생활, 직업, 운동 활동 등 무리하는 자세나 행동은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의 손상 또한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균형잡힌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운동은 관절을 부상 없이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일이 많은 직업의 경우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가지고, 일정한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비수술적 치료 후에도 더 이상 증상의 호전이 없으며, 관절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 내 유리체의 제거, 활막 절제술, 골극 제거술, 절골술, 관절 성형술 및 관절 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예방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이나 통증의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관절염의 증상은 서서히, 천천히 시작되어 호전 또는 악화를 반복하는 간헐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노화됨에 따라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방사선학적 변화 및 관절의 변형이 심해지는 것이 증상의 정도와 같지는 않습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는 좋지 않으나, 적당한 운동 및 스트레칭을 통한 활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운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관절염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질병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관리, 적절한 운동, 일상활동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의료 검진과 전문가와의 상담 및 지도하에 진행되는 치료와 관리가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발병 후에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