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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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살아남는 방법: 신규에서 중간까지간호사의 각종 지식 2024. 2. 17. 23:08
여기 부서에서 잘 일할 수 있을까요? 신규간호사로 병원에 입사하고 1달은 교육기간으로서 병원에서 기본적으로 행하는 기본간호 및 여러 가지 수기술에 대한 것을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기간입니다. 그동안 교육간호사의 시점에서 저는 어느 부서에서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시험에서의 평균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서를 배치하게 됩니다. 이전 글에서 적었듯이 저는 소아과, 신생아실을 기피부서로 적었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받은 부서는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과가 모인 흔히 말하는 잡과라는 곳에 배치를 받게 됩니다. 이곳에서 저는 처음으로 수술을 보내고, 받고, 중환자가 있으면 시간단위로 소변을 체크하고, 환자의 수액 라인을 잡고, 활력징후와 당을 시간단위로 체크하는 이른바 '액팅 간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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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정말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간호사의 각종 지식 2024. 2. 14. 20:54
간호사로서 일할 수 있을까요? 일단, '간호사'라는 직업을 고민해 보고 꿈꾸는 학생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이전에 제가 썼듯 취업난으로 인해서, 또는 그래도 조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서 등의 이유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직업입니다. 제가 학교에 들어갔을 때 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1학년때부터 지속적인 시험과 과제, 다른 학과 친구들은 이렇게까지 공부하지 않는 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부터 흔히 말하는 현실자각 타임이 오곤 합니다. 그래도 자퇴를 하거나 편입을 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2학년때부터 이제 흔히들 '병풍의 시기'라고 말하는 실습의 시간이 다가오고, 그 이후로 간호학과를 떠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