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이모저모

앞서 쓴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복지관마다 간호사들이 하는 사업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인복지관 기능회복사업은 무엇인가요? 먼저, 기능회복사업이란 신체노화에 따른 질병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으로 웰빙 시스템을 구축하여 노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기능을 향상하도록 하고, 어르신들의 기능회복 및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활동적이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복지관에 따라 기능회복사업을 물리치료사 또는 작업치료사만 담당하는 경우가 있고 저처럼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같이 담당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촉탁의를 고용하여 물리치료사가 의사의 처방을 받은 이후 전기치료를 시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기관..

2024년 치매정책 사업안내 지침 개정이 배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를 권고하고, 장애인 위한 치매 검사 절차 마련 등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는 장기요양 등급 판정 치매 환자 중 '인지지원등급'만이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쉼터를 이용했으나, 2024년부터는 '장기요양 5등급'도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2024년 치매정책 사업 안내' 지침 개정은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운영모델' 전국확대, 지방자치단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의 대상 ..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인복지관 간호사로 어떤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난 시간에 이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다니는 복지관의 경우 치매인지사업, 건강증진사업, 기능회복사업을 간호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관에 따라 물리치료사 또는 작업치료사와 함께 분담해서 가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건강증진사업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이미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7.2%, 2018년에는 14.3%에 진입하게 되었고,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20.3%를 차지함에 따라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의 급속한 고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며, ..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치매, 인지,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림환경요소에는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먹거리, 소리, 습도, 음이온이 있으며 건강증진, 쾌적함, 면역력 향상과 같은 인체의 반응을 일으킵니다. 산림치유의 개념은 '숲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산림치유'는 질병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의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입니다. 산림치유는 우리나라가 2000년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18년에는 고령사회로, 2026년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민이 건강해야 하는 권리와 요..

장기요양보험 신청을 제일 먼저 하세요! 각 구마다 치매안심센터를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 안심센터에서 치매 시기에 맞는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 의원 전문 클리닉에서 클리닉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더욱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 신청하는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것은 가족의 힘만으로는 부족, 사회제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심사를 받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

뇌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활동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여러 연구들에서 독서, 글쓰기, 십자말 풀이, 카드 게임, 보드 게임, 그룹 토론, 악기 연주 등이 인지긴으 저하를 늦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노년에 다음과 같은 활동은 인지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규칮적으로 반복하도록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좋아하지 않는 활동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고 개인별로 본인이 더 선호하는 활동들을 찾아 즐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예방을 위한 뇌 자극 습관으로 첫째, 매일 일기 쓰기 또는 자기 전에 하루를 회상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둘째, 잡지, 신문, 책을 읽고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주민센터 또는 주간보호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학습 프로..

치매인지사업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치매 예방 및 인지 사업을 구상하면서 노인복지관 평가에 따라 사업 대상자는 1순위로 경도인지저하자 또는 75세 이상 독거노인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우선순위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가리기 위해 이전에 썼던 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하게 됩니다. 노인복지관 내에서 간호사 또는 작업치료사 등이 진행할 수 있고, 지역 내 위치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담당자가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선별검사 점수 결과가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가리게 되면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제가 처음에 복지관에서 일을 할 때 어떤식으로 수업을 구상하면 좋을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에게 교육은 해봤어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더군다..

치매 진단은 어떻게 받나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내 보건소에서 일차적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진행을 지연하거나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보건소 치매검사는 이를 위해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보건소에서는 인지선별검사(기억력 검사 CIST)를 통해 인지감퇴가 있는지 평가합니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한국의 실정에 더 적합하고 변별력 있도록 개발한 검사입니다. 만 60세 이상으로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사람은 모두 가능하며, 1년마다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협약병원으로 의뢰하여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진..